파워P들이 이번 부산 여행에서 유일하게 예약해둔 곳
오륜대에서의 점심식사!
친구가 가족들과 종종 외식하러가는 코스라고
같이가고 싶다고 해서 찾아보았는데
산책로도 있고 넘나 취저라 안갈수 없었던👍👍
원래 식당은 기와집을 가려했으나 너무 늦었는지 풀부킹상태였고
부근을 더 찾아보다가 가게된 양지집
주말 점심 2시 30분
룸으로 예약!
딱맞게 도착해서 앞쪽 주차장공간에 주차하고
양지집 입장 :)
정돈된 마당
어른들에게 듣기로 화분의 식물들이 잘 관리되는 곳은
높은 확률로 맛집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는데
내 경험치도 꽤나 그랬다
그래서 그런지 들어가자마자 안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어느곳 하나 손이 안간 곳이 없겠구나 싶은 :)
우리의 방 :)
기본찬들도 정갈하게
목이버섯을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찬이 있어서 특이했다
메뉴
우리는 오리불고기 주문
여럿이면 백숙도 먹는건데 ㅠㅠ
식당은 역시 여럿이어야.. ㅜㅜ
향어회가 뭔지 모르겠지만 여기 메인같아보였다
오리불고기 등장!!
오리 불고기위엔 야채가 올라가고
오리고기 기름을 받아내는 그릇도 셋팅
기름 똑똑 떨어지는데
주변에도 다튐..ㅋㅋㅋ
지글지글 구경하다보면 완성되어있다
자극적이지않고
오리맛은 잘 느껴지는 맛있는 양념!
역시나 볶음밥 빠질수 없고 🫶
사이다 한잔과 야무지게 싹싹먹고나와서는
회동수원지 산책하러!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날이 좋아 더없이 좋았던
산책코스
관광지도 아니라 사람 없고
한적하고 평화로움 그자체였다 🫶
계속 사진찍고 노느라 그렇게 멀리 가진 못했지만
(무려 지도도 못바서 한참 잘못감)
이번 여행에서 얻고자 했던 여행지에서의 평안함은
이곳에서 이미 다 얻지 않았나 싶은
다음 부산 여행에서 또 갈 곳 ✅